[노정원 사모] 맑은 하늘, 파란 희망

맑은 하늘, 파란 희망 "신나게 움직여요. 따라 불러봐요. 예~~~ 히야!!! " 땀이 비오듯 하네요. 목은 점점 쉬어가고 있구요. 하나님 보고 계시지요? 같이 찬양하고 계신거지요? 그까짓 100도가 넘는 날씨도 수백마리의 모기도 허기짐도 문제없습니다. 땀으로 소금이 되어 버린 티셔츠가 훈장입니다. 아이들이 앞을 다투어 배운 찬양을 하고 선물을 받아갑니다. " 사모님! 한번 만 더 해요. 이 아이가 받지 못했어요. " 한명이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이 예뻐 다시 부르는 찬양에 기쁨이 넘침니다. 처음 갖어보는 동물 가면에 아이들이 순간 얼음이 되네요. '이렇게 붙이는 건가? 아~~ 먼저 이것을 넣어야 하는거구나...' 열심히 공작을 합니다. 눈치가 빠르고 손재주가 있는 아이들은 친구것을 도와줍니다.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잊지말기를 오늘 배운 찬양을... 잊지말기를 오늘 누린 기쁨을... 잊지말기를 오늘의 자유함을... 준비한 '예수' 영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덥고 캄캄한 실내에 복음이 울려 퍼집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을 보고 5살 된 아이가 한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울고 울고 또 웁니다. 아이의 눈물로 하나님께서 이미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나눕니다. 많은 양을 맛있게도 먹습니다. 학용품과 선물 그리고 영양바를 받고 아이들은 수줍은 미소로 답을 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특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자리입니다. 아이들이 누워있는 병실, 천막으로 갑니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이들은 울 힘 조차도 없습니다. 우유도 넘길 수 없을 정도의 아이에게 파스타를 으깨어 먹이라고 합니다. 넘길 수 있을까?? 목에 걸리겠는데... 그러나 아이는 이미 입을 크게 벌립니다. 아기들은 스스로 생존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비누방울과 사탕 밖에는 줄 것이 없어 더욱 간절히 아기를 안아줍니다. 사람들의 숱한 발걸음을 모으면 길이 됩니다. 지진이 난 뒤 수 많은 이들이 하이티에 길을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을 평강이 걷고 있음이 자랑스럽습니다. " Healing, New Life and hope " 평강의 기도입니다. 관심과 사랑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들이 잡아 준 손을 그들은 기억할 것이고, 같이 웃고 나눈 것으로 작은 날개와 꿈과 용기를 주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한 학생의 고백입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여 나누는 삶을 살겠습니다." 힘든 여정 속에 서로를 배려하며 어깨를 같이한 하나님 자녀들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성도님들의 귀한 선물로 또 다른 기적이 심기웠습니다. 척박한 하이티 땅에 그리고 평강의 자녀들의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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